지인의 소개로 능률영어의 교재인 GRAMMER ZONE 입문편을 알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은 외국선생님과의 수업만 해봤어서 문법도 영어로 배우고 하느라 제대로 배우는지 알수가 없었는데요.

교재를 보내 완전기초 입문이 차근차근 잘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나 막막하던 차에 인터넷에 동영상 강의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금액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환급과정도 같이 있고 부담되는 금액으로 수강하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완강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동영상을 구매해서 아들과 함께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로렌샘의 밝고 경쾌한 수업때문인지 졸지도 않고 잘 수강할수 있었어요.

다만 말씀이 조금 빠른듯해서 저는 듣는데 무리가 없었지만 아들은 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리고 처음시작은 크게 어렵지 않아서 큰 무리없이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초5학생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문법이 있었는가 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강의는 두번씩 듣고 문제풀이도 강사님 설명전에 같이 꼼꼼히 먼저 풀어보고 하면서 이번에 제대로 문법 공부하자 라는 마음으로 수강했어요.

아이에게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한번 부담없이 들어보자 라며 시작한 수업이에요.

계속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문법 수업이기 때문에 다 이해하면 좋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나중에 다시 들었을때 생소하지 않고 언젠가 들었던 기억이 난다면 두번째 수업에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부분이 이해될거라고 믿으니까요.

내년에는 GRAMMER ZONE 기초편을 구매해서 동영상을 들어볼까 합니다.

그때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100% 이해를 목적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을거에요.

공부는 재미있게 해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