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는 단어와 문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다. 적당한 단어들과 문법들만 제대로 알면 문제푸는데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매우 기초적인 문법 외에는 거의 모르거나, 깊게 알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가끔은 문제를 풀면서도 문법때문에 문제가 생긴적도 잦았다. 결국에 찾은 수단은 그래머존문법인강이었다. 이번에는 기본편을 들었는데 1년전 들었던 기초편보다는 확실히 내용의 난이도도 있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이해하기는 수월했다. 이 인강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강의의 완성도였다. 아무리 이해하기 힘든 부분의 문법이라도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핵심만 집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신다. 특히 수능에 나올부분 안나올부분을 명확히 구분해주시고 내신에 자주 나오는 유형들도 알려주셔서 매우 유용하다. 틈틈히 관용표현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마치 책에 있는 내용에서 끝나지 않고 매우 알차게 많은 정보를 주는 여태껏 내가 들었던 문법인강들 중 가장 휼룡한 강의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대치동 수준의 강의라고 해서 솔직히 과연 대치동 학원을 다니는 것과 같은 료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강의를 다 듣고나니 그 의문이 싹 사라져버렸다. 그동안 문법을 정복하기 위해서 여러 문법책들과 다양한 자료들을 뒤져보았지만 이 그래머존 인강만큼의 효과를 준 문법학습자료는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이 강의는 1달안에 문법을 완전히 마스터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 내가 배운 문법들이 평생 머릿속에 100% 기억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문제들을 풀 대 문법때문에 끙끙거릴 것 같지는 않다. 그래머존 인강을 문법이라는 턱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다.